"말 안 듣는 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이혜경
- 2011-05-31 14:56: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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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부모 대상 무료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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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상민이 부모님은 너무 빨리 찾아온 상민이의 사춘기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이다. 사랑스럽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반항적이고 퉁명스러운 아이로 변해버려 많이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여전히 아이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만 부모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게 전문적인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고민이라는게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설명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반건호)는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70개 강연장에서 '말 안 듣는 아이와 이에 대한 부모의 대처법'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회는 금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정신건강박람회를 방문한 아동,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반항장애가 아동 및 부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총 341명(평균연령은 9.1세(± 3.1년), 남자 179명(52.5%))의 아동 및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 반항장애 기준에 해당하는 아동 및 청소년은 총 103명(30.2%)이었고, 이중 64명이 중등도 이상의 문제를 호소했다.
자녀의 순응도의 문제가 심각할수록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우울감은 심해졌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높아졌다.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상이 더 심한 경향을 보였으며 반항장애에 해당되는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평정척도 총점이 평균 22.5점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8.8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아동의 반항성 문제가 아동 자신의 정서적 문제, 행동 문제, 학습 문제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가져옴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학회의 설명이다.
반건호(경희의대) 이사장은 "아이들의 반항 문제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자기 통제 능력이 부족한데 비해 요구되는 과제는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자기통제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효과적인 양육방식을 부모가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 이사장은 "가정에서부터 화를 줄이고, 소통을 촉진하는 대화에 대해 배우기 위해 이번 강연회에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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