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3일 공개입찰…저가낙찰 재연되나
- 이상훈
- 2011-06-01 0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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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저가구매 도입 후 경쟁 치열, 상식 밖 결과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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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산병원이 그룹별 단가비율(배분율)표를 공개함에 따라 도매업체간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병원과 보훈병원의 저가낙찰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D-MANNITOL 20% 250ML 등 1,457종(24개그룹)에 대한 의약품 공급 계약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 오전 10시까지며 개찰은 3일 11시에 시작된다.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6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입찰은 비율입찰과 단가총액입찰로 나뉘어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그룹별 단가총액 입찰로만 진행된다.
따라서 서울대병원 입찰과 마찬가지로 경합폼목, 특히 지난해 1원에 낙찰된 품목들이 입찰 행방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들 또한 보훈병원 입찰보다는 덜하겠지만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특정 그룹에서 0.1%(상한가 1000원 기준 낙찰가 1원) 투찰액을 제시한 업체가 무려 10개소에 달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처럼 상식 밖의 낙찰가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입찰품목 그룹별 단가비율(배분율)표가 공개됐다. 단가비율표를 통해 예정가격 유추가 일정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도매업체들간 치열한 정보싸움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보면 된다. 일부 품목에서 저가낙찰 현상은 불가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산병원 입찰은 암로디핀과 아스피린 계열 의약품과 같은 대형품목 포함된 그룹(그룹별 비율입찰)에는 13개 업체가 몰릴 정도로 과열 경쟁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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