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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슈퍼판매 대안 발표…'재분류+5부제' 유력

  • 박동준
  • 2011-06-02 11:01:25
  • 복지부, 국민 불편 해소책 제시…약사회도 초긴장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대안으로 제시될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이 드디어 오늘(3일)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3일 복지부가 발표할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에는 대한약사회가 제시한 약국 5부제 자정근무와 의약품 재분류가 동시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일 복지부와 약사회 안팎에서는 3일 오전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검토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이미 기획재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회의를 거쳐 제시한 일반약 약국외 판매 관련 세부계획 발표 시점을 넘긴 상황에서 더 이상 발표를 미루기는 힘든 상황이다.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 발표가 내일로 예정되면서 약사회도 5부제 외에 복지부가 추가로 발표할 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단기적으로는 5부제 시행을 통해 야간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상시적 의약품 재분류 카드를 제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 내에서 5부제 등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을 자발적으로 제시하지 않을 경우 향후 재분류 논의에서 가정상비약의 외품 전환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흘러나온 것도 이러한 예상에 힘을 더하고 있다.

다만 복지부가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의약품 재분류는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에만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도 동시에 추진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재부가 지난 4월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중심으로 한 재분류를 발표한 상황에서 약사회 차원의 5부제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재분류를 통해 약사 사회가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기대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약사회 관계자는 "5부제 시행 등을 본격화 하기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도 그 동안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재분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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