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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 차기 회장에 김광태 명예회장 당선

  • 이혜경
  • 2011-06-08 16:12:35
  • 요약
  • 한국인으로 첫 당선…국제사회서 한국병원계 위상 제고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이 세계 100여개국을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국제병원연맹(IHF)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HF 운영위원회에서 압둘 살람 알마다니 아랍에미레이트(UAE) 병협회장을 13대 5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6차 IHF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최종 당선이 확정되며 2013년 1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인이 IHF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더욱 크고 강력하며 재정을 강화한 IHF(Bigger, Stronger and Financially Sustainable IHF)'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각국 대표들의 마음을 얻어냈다.

또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원 간의 의사소통 및 타 기관과의 실질적인 지식 교환 장려 ▲우수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의료 및 병원경영 기준 개발 촉진 ▲IHF의 인프라 및 재정기반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김 회장은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지원풀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대한병원협회장 지낸 김 회장은 2008∼2009년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에는 IHF총회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수행한바 있다.

한편 IHF는 지난 1947년 출범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영리, 비정부 병원단체로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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