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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 디테일 품목 2위 '가스모틴'…그러면 1위는?

  • 가인호
  • 2011-06-13 06:49:54
  • CSD 1분기 디테일 건수 분석, 트윈스타-가스모틴-카나브 등 집중

1분기 상위 디테일 30개 품목(CSD)
유한양행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올해 의사들에게 디테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특허만료로 제네릭 진입 봇물을 이뤘던 대웅제약 ‘가스모틴’도 영업활동을 강화하며 공세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910명 의사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해 제공한 2011년 1분기 ‘Promo data’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3만 4845건의 디테일 건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트윈스타’는 지난해 11월 발매 이후 줄곧 디테일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아모잘탄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같은 영업력을 기반으로 트윈스타는 최단기간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 ‘가스모틴’은 제네릭 진입이후 오히려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품목은 2만 2192건의 디테일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2위에 랭크됐다.

보령제약이 야심차게 내놓은 ARB 고혈압 신약 ‘카나브’도 1만 7127건으로 전체 3위에 올라 병의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1분기 종합병원 디테일 상위품목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해 현재까지는 의원급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종합병원 디테일 상위 20개 품목(CSD)
트윈스타의 도전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 ‘아모잘탄’과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세비카’도 나란히 5위권에 포진하며 영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유한양행이 올초 도입한 변비치료제 ‘락티톨’은 단숨에 6위까지 치고 올라가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품목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리리카’, ‘리피토’, ‘스티렌’, ‘조인스‘ 등 스테디셀러 품목들이 상위 10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약 전환 이슈가 됐던 안국약품의 대형품목 ‘푸로스판’도 12위에 오르며 디테일 활동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디테일 품목 중에는 카나브, 락티톨 등이 상위 10개 품목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종합병원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대형품목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대웅제약 가스모틴이 7373건의 디테일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종병 시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리리카’, ‘스티렌’, ‘본비바’, ‘안플라그’, 알비스‘, ’아토르바‘, ’울트라셋‘ 등이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1분기 의원 디테일 상위 20개 품목(CSD)
이는 신제품이 그 만큼 종병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실제로 종병 시장에서 디테일이 많았던 상위 20개 품목들은 모두 출시된지 오래된 약물들로 구성돼 있다.

클리닉 시장은 신규품목들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 ‘트윈스타’가 3만 3202건으로 전체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카나브’가 1만 634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스모틴’, ‘아모잘탄’, ‘세비카’, ‘락티톨’, ‘모프라이드’, ‘모사원’ 등이 톱텐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가스모틴 제네릭인 모사원과 모프라이드 등은 의원 디테일에 주력하며 다른 제네릭보다 상대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올 1분기 상위 30품목 중 국내사가 판촉하고 있는 품목은 20여개가 넘어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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