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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사 100주년 역사' 발간

  • 이혜경
  • 2011-06-10 12:22:12
  • 요약
  • 6년 5개월 편집…미주한인의사 활약 담아내

미주이민 한인 의사들의 100년을 담은 역사책이 발간됐다.

'미주한인의사 100주년 역사(The Centennial History of KOREAN-AMERICAN Physicians in America(편집위원장 설홍수, 고대의대 29회 졸업)'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2005년도부터 본격적인 편집작업을 시작해 6년 5개월 만에 발간하게 됐다.

영문으로 쓰여진 서적은(359p, ISBN 978-14507-4415-7) ▲미주한인 의학개척자들 ▲미주한인의사들의 약진과 KAMA(Korean-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미주한인의학협회)의 탄생 ▲KAMA의 활약 ▲한·미의대졸업 교우들의 활약 ▲비영리 단체 및 공동체 활동에 있어 두드러지는 의사들의 일대기 ▲KAMA회원 명단 ▲KAMA 정관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미국이민 1세대인 서재필, 에스더박, 오긍선, 최제창 박사의 미국생활 일대기 소개로 시작하는 '미주한인 의사 100주년 역사'는 미주한인의학협회를 중심으로 활약한 한인 의사들의 매우 다채로운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서적은 연도별로 다양한 인물을 소개함과 동시에 역사적으로 기념할만한 사진들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화보로 구성해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서적이 출판된 계기는 미주한인의학협회 초대회장을 지낸 최세창 박사가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발행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후, 현봉학 선생이 그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04년에 KAMA 회장을 맡아 활약한 설홍수 편집위원장이 2005년에 정식으로 편집위원회를 발족시켜, 설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주요편집위원과 20여명의 편집멤버들이 다년간 노력한 끝에 세상의 빛을 보게됐다.

설 위원장은 "편집위원회는 한국의 각 의과대학 동창회 대표들을 선정한 후, 역사적인 사실을 철저히 반영 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주한인 이민 100년과 맞물리는 편찬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되어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위원장은 "미주한인 의사들은 매우 척박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특유의 부지런함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세계적인 의학자와 개업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어 미주사회 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회도서관과 의대, 각 대학도서관은 물론 미국의회도서관 및 주요의대를 비롯한 세계 각 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설 위원장은 1974년도에 도미 후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뉴욕시에서 신경내과 개업과 함께 미국 코넬대 부속병원에서 컨설턴트로서 17년간 의학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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