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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한의사 약침, 안전성 문제 있다"

  • 이혜경
  • 2011-06-10 14:41:14
  • 요약
  • 10일 일간지 광고…"환자는 모르모트?"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이 10일 일간지에 한의사들이 주사하는 약침의 안전성을 겨냥한 광고를 실었다.

전의총은 '환자가 모르모트?'를 제하로 한 광고를 통해 "한의사들이 아무런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주사제를 만들어 환자에게 약침이라는 이름으로 주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 확인 절차와 임상 실험 없이 한의사 개인이 임의로 주사제를 만들어 환자에게 주사해도 처벌받지 않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전의총은 "수천명의 한의사들이 버젓이 주사제를 만들어 주사하고 있는데도 식약청을 방관하고 있다"며 "정부가 한방을 육성하는 정책을 편다는 명목으로 국민의 세금 1조원을 퍼부으면서도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은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환규 대표는 "수많은 임상시험을 거치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신약 개발과정과는 달리, 약침은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어떠한 절차도 없는 실정"이라며 "환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광고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침이란 경혈에 주입하는 한약물 등의 정제액을 의미하고 이를 이용한 치료법을 약침요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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