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수핵성형술' 시술하면 목 디스크 통증 감소"
- 유희종
- 2011-06-13 11:38: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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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병원 심성은 교수, 새 치료법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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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는 심해지면 하반신 마비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이 많다.
경추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특수 발전기와 바늘을 이용해 수술 없이 디스크를 제거하는 간편한 치료법이다.
보라매병원은 2007년 국내에서 최초로 '경추 수핵성형술'을 도입했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 통증센터에서 목 디스크 치료를 받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가장 고통이 큰 상태를 10으로 봤을 때 평균 통증수치는 1개월 만에 9.3에서 3.7로, 6개월 뒤에는 3.4로 떨어졌다.
환자들이 평가한 시술 만족도 역시 77.3%로 높게 나타났다.
경추 수핵성형술은 현재까지 알려진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
하지만 심 교수는 "목의 전측면을 통해 시술하므로 신경이나 혈관, 갑상선 등을 다칠 위험이 있고 작은 부위에 정확하게 위치시켜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시술 대상은 ▲목 통증과 등으로 뻗치는 통증 ▲만성 경추(원인)성 두통 ▲팔, 어깨, 손가락 등으로 통증과 저림을 호소하는 상지 방사통 ▲자기공명영상(MRI) 내재성 디스크 탈출증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적 치료에 3개월 이상 반응하지 않는 경우 ▲정상 디스크 높이의 1/2 이상 유지되는 경우이다.
심 교수는 "시술 후 안전을 위해 2~4주간 보조기를 착용하고 1~2개월 간은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목 디스크 환자의 70%는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을 때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3월 대한통증학회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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