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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부작용 나면 슈퍼주인이 책임질 것인가"

  • 강신국
  • 2011-06-15 13:15:58
  • 요약
  • 전북도약, 약사 공개토론회 열고 성명서 채택

전북지역 약사들이 의약품이 재분류돼 약국 밖으로 나가면 부작용 등 사후관리를 슈퍼주인에게 맡길 것이냐며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지적하고 나섰다.

전북약사회(회장 길강섭)는 의약품 재분류 논의를 앞두고 ‘약사 현안 타개를 위한 비상대책 공개토론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약사회관 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도약사회는 14일 약사들의 자유토론 결과를 반영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부작용이 났을 때 그 책임을 슈퍼 주인이나 편의점 알바생에게 물을 것"이냐며 "보고되지 않은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누가 모니터링을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약이 슈퍼에서 팔리면 유효기간 경과와 불량 제품에 대한 즉시 회수, 폐기 절차 및 환경오염에 따른 문제점에 노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업체간 경쟁적 광고로 인한 가격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에 대한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추진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망국의 정책인 의약품 약국외 판매 획책을 즉각 중단하고 의약품 안전성을 바탕으로 하는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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