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오른 퇴직 영업사원, 검찰에 자료제공
- 이상훈
- 2011-06-20 06:49:5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제약-도매, 퇴직 영업사원 관리 비상…"대책이 없다"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마이너스 통장 혹은 신용 대출을 받아 리베이트 영업을 유지했던 영업사원들이 결국 빚을 떠앉고 하나 둘 회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퇴직 영업사원에 의한 검찰 조사반 리베이트 수사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제약업계에는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리베이트 영업이 성행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그 방법도 다채로웠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쌍벌제 이후 회사에서 나오는 리베이트성 자금이 막히자 일부 영업소들은 인센티브로 보상해준다며 당분간 개인 돈으로 영업을 하라고 지시했다는 말이 심심지 않게 들려왔다. 심지어 회사 주거래 은행을 소개해주며 대출을 강요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영업사원들은 회사 방침에 따라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거나 신용대출을 받아 영업했다. 하지만 인센티브 지급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영업사원들은 빚더미에 올라섰다.
얼마전까지 중견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했던 A씨는 "회사 정책에 따라 영업을 한 영업사원들에게 선택할 수있는 길은 그리 많지 않다. 퇴직을 하거나 이직을 해야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대출금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억울하다. 지금이라도 영업자료를 들고 검찰, 경찰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들 때문에 꾹 참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순전히 영업사원 개인 차원의 리베이트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간에 여전히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약 및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퇴직 영업사원을 관리할 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다. 정년 퇴직인 경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지만 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기 때문이다.
한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100% 리베이트를 끊은 제약사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회사 책임도 있는데 어떻게 퇴직 영업사원을 관리 할 수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간혹 젊은 영업사원들은 사표도 내지 않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고발을 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지만 마땅한 대안이 현재로서는 없다. 이제는 정년 퇴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처럼 사직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2"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3대면교육 원칙 강화했더니…약사 연수교육 논란, 왜?
- 4CSO협회, 사단법인 3수 도전…70% 1인 업체 포섭 관건
- 5국가검진 AI 확대 검토…의료AI 기업 새 승부처 열린다
- 6비보존 ”VVZ-2471 임상 2상 진통 효능 가능성 확인”
- 7영진약품 기술수출 "KL1333 해외 임상 순항 중"
- 8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 9이주영 의원 "정치권, 의료 개입 말아야…제왕적 국정 운영"
- 10파마리서치, 임직원 동행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