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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약 "약사 직능 국민 신뢰회복이 우선"

  • 강신국
  • 2011-06-21 08:17:45
  • 요약
  • "5부제 당번약국 등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만들자"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한 지역약사회 설명회 자리에서 약사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대안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최두주)는 16~17일 양일간 지하강의실에서 심야 5부제·일요일 당번약국 운영 잠정유보와 당면한 약계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약사들은 분업 후 현실만을 앞세워 소비자인 국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고 슈퍼 판매 허용의 구실을 줬다며 원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들은 대안으로 심야5부제를 통해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일요일 당번약국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현재 처방전을 많이 수용한다고 예외가 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약사들의 발언을 보면 A약사는 "약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면서 "철저한 복약지도와 함께 스티커 등을 제작해 이를 적극 홍보하자"고 주장했다.

B약사는 "약의 안전성을 TV 등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하고 성분명 처방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등 수세에서 공세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C약사는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일반약 판매가를 통일하자"며 "대폭적인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약사는 "약사와 약국의 국민불신이 만연돼 있다"면서 "우리의 주장을 스스로 자제하고 자정 능력을 발휘해 새로운 각오로 판매가도 지키고 근무시간도 연장해 국민들로부터 신뢰 회복을 위한 대오각성을 결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이어 심야 5부제와 일요일 당번약국 운영 방침에 대해 참석자 80%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최두주 회장은 심야 5부제·일요일 당번약국 운영 계획의 배경과 유보된 경위, 상급회의 대처방안, 회원들의 동향, 중앙약심회의 의제와 복지부의 44개품목 슈퍼판매 허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복약지도는 물론 폐문시간의 연장, 일요일 당번약국 참여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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