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만료 오리지널, 힘 못쓰는 제네릭에 '완승'
- 최봉영
- 2011-06-28 0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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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모틴·아타칸 등 제네릭 시장침투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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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사들이 쌍벌제 시행과 함께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영업 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이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들어 특허가 만료된 제품은 대웅제약 ' 가스모틴'과 아스트라제네카 ' 아타칸'이 대표적이다.
가스모틴은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에도 처방약이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월 처방액이 여전히 3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가스모틴 제네릭 중 종근당 '모프리드'가 제네릭 시장 점유율 30% 가량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가스모틴의 입지를 흔들기에는 역부족이다. 나머지 시장을 씨제이와 일동제약, 신풍제약 순으로 제네릭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처방액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아타칸 제네릭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타칸이 특허가 만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제네릭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거의 없는 상태다. 아타칸은 제네릭 출시 이후에도 월 처방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타칸 제네릭 시장 역시 종근당 '칸데모어'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은 상황이다. 경동제약, 일동제약, 명문제약 등이 제네릭을 출시하기는 했지만, 처방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처럼 제네릭의 시장 침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특허 만료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제약사들은 조용한 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특허가 만료된 아프로벨을 비롯해 디오반, 싱귤레어 등 대형 제품 특허 만료가 임박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제약사의 정당한 영업까지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의 시장 침투 속도는 확연히 줄어든 상태"라며 "국내사의 위축된 영업은 다국적제약사의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록버스터 오리지널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이 당분간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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