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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회원 밤 10시-임원 12시 5부제 돌입

  • 박동준
  • 2011-06-28 13:54:22
  • 요약
  • "국민에게 다가가자"…전영술 회장, 릴레이 단식 동참

대구시약은 최근 분회장, 부회장, 총무, 반장 결의대회를 통해 자율적 5부제 시행을 결정하고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전영술)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해 자율적 심야 5부제 시행에 들어갔다.

28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의 5부제 유보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27일부터 일반 회원은 밤 10시, 임원급은 밤 12시까지 심야시간 근무를 책임지는 5부제 시행에 돌입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의약품 구매불편 해소방안 정책자료를 일선 약국에 배포해 약국 방문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자율 5부제 시행에 맞춰 대회원 서신을 발송해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시약사회는 "약사회는 복지부의 일반약 외품전환 등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심야 5부제를 장점유보하기로 했다"면서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다소 적응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안목과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차원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율 5부제 시행과 함께 전영술 회장은 16개 시·도약사회장이 이어가고 있는 단식투쟁에도 참여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 회장은 "약사회는 위기 때마다 특유의 조직력으로 헤쳐왔지만 국민에게 다가서는 모습은 조금 부족했다"며 "지금의 이 위기가 약사 사회의 내부 분열 양상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단식투쟁 이후에는 국회 이해봉 의원 사무실로 직행해 1시간 동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약사회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는 졸속으로 이뤄져서는 안되며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단계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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