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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근속기간 3.64년…의료기관 직종중 '최단'

  • 이혜경
  • 2011-06-30 15:12:38
  • 요약
  • 보건의료노조 조사 결과, 간호사 7.23년 절반 수준

의사를 제외한 병원노동자 가운데 약사의 근속기간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는 전국 보건의료노동자 노동조건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1만9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주요 직종별 노동조건 실태
조사 결과 노조 산하 병원 노동자의 평균 근속은 9.1년으로 10년 이상인 응답자가 40.8%로 나타났다.

이 중 약사는 평균 3.64년을 근무, 주요 직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노동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간병(67.1시간)과 간호사(48.1시간)의 근로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약사는 44.1시간으로 긴 편에 속했다.

특히 대부분의 병원 직종이 1일 법정 휴게시간 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것으로 나타나 근로자에 대한 복지 환경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병원 종사자의 86.7%가 30분 이내 식사시간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식사시간으로 평균 15분 사용(44.1%)이 가장 많았다.

개인 연차의 경우도 1년 평균 17.8일로 조사됐지만 사용 연차는 평균 11.9일로 미사용 연차가 5.9일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치과기공사(12.2일), 교환직(11.8일)의 연차 미사용율이 가장 높았으며, 약사는 2.97일로 가장 높았다.

약사의 경우 평균 주어진 13.81일의 연차 가운데 11.04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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