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행을 위해 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Tip
- 이혜경
- 2011-07-05 12:01: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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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는 임신 13주~28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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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맞이하면서 임신부들은 여행을 떠나도 괜찮을지 고민이 많다.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 이에 따른 스트레스는 오히려 임신부와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여행을 피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여행지 근처에 큰 병원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이상 증세가 있을 시에 즉시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안전하게 여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와 조산 위험이 있는 말기를 피한 임신 13주에서 28주 사이다.
임신 28주 이후는 임신부에게서 고혈압, 정맥염이나 조산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치태반, 습관성 유산, 임신중독증 등을 가진 고위험 임신부의 경우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차로 여행 시 하루에 운전하는 시간은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 5~6시간 이상의 여행은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심각한 빈혈이 있는 경우나 혈전정맥염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비행기 탑승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반 이상이나 조산의 위험 가능성을 가진 임신부는 비행기 여행을 피해야 한다.
비행기 운항 중 방사선 노출량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안심해도 된다.
공항 보안 검색대의 방사선 노출 역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만하지만 가능하면 검색대 통과 없이 손이나 검색막대를 이용해 검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 여행 시 신체와 눈, 그리고 균형을 조절하는 내이에서 비정상적 신호를 뇌에 보내기 때문에 배 멀미가 동반되기 쉽다.
장기간의 크루즈 여행 시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감염이다.
이는 1~2일 동안 심한 구역과 구토를 일으키게 한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만지는 음식, 음료, 손잡이 등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본인을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은 손을 잘 씻고, 음식이나 야채를 먹기 전에 잘 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여름철 여행 중 음식물에 의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치료를 위해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 임신부와 태아에게 안전한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과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같은 약물을 의사에게 처방 받아 복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시 가능하면 말라리아 유행 지역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사용되는 클로로퀸(chloroquine)과 메플로퀸(mefloquine)은 태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복용해도 괜찮다.
하지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프리마퀸(primaquine)은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부에게 금지되는 약물이다.
도움말=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소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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