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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사용 전, 환자 치료 가능 유무 판단"

  • 이혜경
  • 2011-07-05 20:13:58
  • 요약
  • 서울아산병원,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사업

표적항암제가 암 환자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치료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최신 의료 기술이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된다.

서울아산병원은 항구적 협력병원인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가 최근 개발한 원천 기술 온코맵(Onco-map) 즉 암 지도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도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온코맵은 소량의 암 환자 샘플의 DNA를 분석해 암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들의 다양한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특정 돌연변이를 지닌 암 환자를 선택적으로 잘 치료할 수 있는 표적항암제를 사전에 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이 같은 신기술 도입 프로젝트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사업'과제에 선정되면서 확정됐다.

교과부는 연간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되며 총 6년 동안 36억 원의 연구 프로젝트로 수행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10월에 완공 예정인 신연구관에 '아산-다나파버 암 유전체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앞으로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온코맵 기술 즉 최첨단의 암 유전체 정보 분석 기술을 실질적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정세진(병리과) 교수는 "전 세계 첨단 의료 기술의 치열한 경쟁 분야인 표적 항암제와 바이오 마커 개발이라는 중요한 키워드에 서울아산병원과 다나파버 암 연구소가 손잡고 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암 환자 치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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