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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회장선거 김일호 후보 단독 출마

  • 유희종
  • 2011-07-06 13:49:03
  • 요약
  • 19~25 전국 수련병원서 투표, 28일 개표

김일호 후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김일호(33·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가 홀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협은 5일 제15기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김 후보의 단일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충훈 위원장은 "최종 등록자는 김일호 후보가 유일하다"며 "단독후보인 만큼 전공의들이 선거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선관위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국회 통과,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추진과정에서의 난항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선택의원제 추진, PA제도의 문제점 등 의료계 문제에도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며 전공의들이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국민 건강을 위해 열심히 수련받는 전공의는 전문의가 되자마자 십수년간 배워온 전문과목 대신에 생존을 위한 미용 치료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수족이 잘려나간 형국"이라 말하며 "제도적 격변을 앞둔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전공의들에게 의료사안에 대한 정확한 전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의견수렴 창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선거등록을 마친 후부터 투표 전날인 18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선거의 투표는 19~25일 전국 수련병원에서 이뤄진다. 이후 각 단위병원의 투표함을 중선관위에서 수합, 28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의료계의 여러 이슈들이 부각되는 시기인만큼 15기 대전협 회장 선출이 중요하다"며 "전공의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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