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째 찜질방서 영업노하우 전수"
- 가인호
- 2011-07-07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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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 이성우 사장, CEO와 직원 '소통 경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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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직원들과의 찜질방 대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각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 3~40명과 함께 5년째 찜질방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횟수만도 50회는 족히 넘는다. 본사는 물론 공장, 생산현장 임직원포함 550여명이나 되는 삼진제약 직원이면 예외 없이 이 사장과 함께 한 번쯤은 찜질방을 찾은 셈이다.

무의미한 회식보다는 ‘무엇인가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하고 생각해 낸 것이 바로 2006년 당시 한창 열풍이 불었던 찜질방이다.
이 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 화덕 앞에서 뜨거운 열기도 함께 느끼고, 헐렁한 찜질복 차림으로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대화를 하고 나면 직급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직원들이 한결 가까워 진다”고 말한다.
이 사장과 함께 찜질방을 찾는 임직원들은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중간 관리자, 중역 등 다양하다.
찜질방에서 땀을 뺀 후엔 근처 맛집을 찾아 직원들과 회포를 풀기도 한다.
이성우 사장은 “평소 회사에서는 지위나 절차 때문에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하기가 망설여지지만, 이곳에서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함께 땀 흘리며 대화를 하면 경영에 도움 되는 많은 건설적인 얘기를 할 수 있다”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사회 선배로서 직장생활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알려주는 대화가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올해 첫 찜질방 모임에 영업부 직원들을 가장 먼저 초대한 이유는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올 상반기 견실한 성장을 이끌어 준 영업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오랜기간 제약영업 현장을 지켜온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서다.
약사 출신인 이성우 사장은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 부사장 등 영업 관련 요직을 거친 뒤 사장에 오른 ‘전문 제약영업 출신’ CEO다. 이성우 사장이 찜질방에서 영업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한 영업의 포인트가 바로‘진정성’과‘창의성’.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루가 바로 약이니만큼 제약영업은 다른 어떤 제품의 영업보다 직원들의 진실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삼진제약의 제품을 소개할 때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어야 하며, 영업 직원들 또한 순간적인 실적이나 이익에 현혹되지 말고 환자를 치료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진실하게 의사, 약사를 돕고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사, 약사와 소통하는 방식 또한 달라진 영업환경만큼 새로워져야 한다고 이성우 사장은 강조한다.
이성우 사장은“제약 영업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진실하고 창의적인 행동이 담긴 영업 방식이 더욱 빛을 발한다”며“정책적 난관과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영업방식의 일류화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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