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외래환자 2천명 '거뜬'
- 이혜경
- 2011-07-11 06: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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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서 원장 "개원 5년만에 4배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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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취임한 박문서(경희의대졸·이비인후과) 원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반년, 개원 5주년을 맞아 1단계 종합개발 5개년(2011~2015년)과 2단계 종합개발 5개년(2016~2020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것이, 강동경희대병원은 개원 5년만에 원년보다 수익 뿐 아니라 일일외래환자수에 있어서도 4배 이상 성장했다. 하루 평균 2000명은 거뜬히 넘는다는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일일외래환자수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면서 "의료수익은 연평균 35%씩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젊은 스탭이 중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면서, 분위기 쇄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1단계로 지역주민을 위한 역할 뿐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단계 개발계획은 '글로벌 명품병원으로서 의료계 내 글로벌 스탠다드를 세우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제적 의료기관 평가인 JCI 인증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5년 전 '경희 제2병원'으로 불리는 강동경희대병원 개원을 함께 준비해온 박 원장은 1년 전 명칭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도 감회가 새롭다고 한다.
양한방협진을 내세우며 '동서신의학'을 강조해온 만큼, 지역색이 강한 '강동'과 '경희' 브랜드를 조합하고 인준을 받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일.
박 원장은 "5년간 양한방협진이 슬로건이었다면 5개년 계획을 세우면서 지역주민, 나아가 글로벌 건강지킴이로 다가설 계획"이라며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까지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 명칭 트렌드가 지역성을 대표하는 만큼, 강동경희대병원으로의 개명은 "제자리를 찾았다"고 박 원장은 평가했다.
또한 개원 당시 대부분의 센터가 양한방협진을 내세웠지만, 최근 양한방협진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관절, 척추, 중풍센터 등 3곳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협진 체제를 푼 상황이다.
박 원장은 "인기 좋은 3개의 협진센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명칭 변경이 양한방협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지역의 발전 가능성으로 인해 병원의 발전 가능성도 전망할 수 있다는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이미 경춘천고속도로, 중부구속도로 등 다양한 고속도로의 시작점과 가까운 위치적 특성 때문에 응급의료센터의 가동률이 늘어났다.
박 원장은 "고속도로의 특징상 응급사고로 인한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2015년까지 상일동에 조성 예정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관련, 신규 유입 직장인을 위한 건진센터 등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성장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 개발 1단계 상황. 박 원장은 병원안 공간 재배치, 별관증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걸음마를 배워 앞을 보고 뛰기 시작한 5살. 지역주민과 환자,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강동경희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게 박 원장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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