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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병원, 서울아산병원이 만듭니다"

  • 이혜경
  • 2011-07-15 14:27:45
  • 요약
  •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문자 확대기·화상 전화기 등 제공

장애인에 대한 의료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 없는 병원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문자확대기·점자프린터·화상전화기·개인형 보청기기·점자책자 등의 새로운 편의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애인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이번 계획은 개원 때부터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한 서울아산병원의 이념으로, 장애인에게도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는 시각 장애인의 또 하나의 눈이라 불린다. 텍스트로 작성된 각종 도서나 문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기기이다.

읽고 싶은 문서를 기기에 올려놓으면 스캔한 후 그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 시켜준다.

진료 전 이용 안내문& 8228;진료비 계산서& 8228;영수증& 8228;처방전 등의 문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병원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점자프린터는 텍스트로 작성된 문서를 점자로 출력하는 컴퓨터의 출력 장치이다. 시각장애인들은 시각적 이미지인 문자들을 촉감을 통해서 인지할 수 있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장애인 전용 접수& 8228;수납 창구에 이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장애인이 각종 문서 등의 인쇄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동관 1층 진료 안내 창구에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 해소를 위해 화상전화기를 마련한다. 화상전화기를 통해 전문 수화통역사와의 연결이 가능해진다.

정병헌 원무팀장은 "장애인들의 잃어버린 부분을 조금이나마 찾아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자중심 병원의 서울아산병원에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은 없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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