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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전자진료의뢰시스템 '인기'

  • 이혜경
  • 2011-07-19 10:05:27
  • 요약
  • 개발 8개월만에 다운로드 1000건 돌파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센터장 정재훈 교수)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전자진료의뢰시스템(SRS, Samsung Refer System)'이 8개월여만에 다운로드 1000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5일 오픈한 전자진료의뢰시스템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의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됐다.

진료의뢰 전용브라우저로 삼성서울병원 진료 후 재의뢰시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그동안 진행한 검사결과 및 EMR(전자진료차트), 영상자료 등의 진료기록을 열람, 연속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초기부터 의료계의 주목받아 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과 동일 처방으로 환자들의 진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지역병원과 새로운 상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크게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정형외과의원 임석원 원장은 "8개월 정도 사용해본 결과 환자 의뢰시 우리 병원의 영상자료를 손쉽게 첨부해 전송할 수 있다"며 "재의뢰된 환자들도 삼성서울병원의 진료기록을 보고 진료를 하니 신기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을 이용하다 지역병원으로 재의뢰된 장미숙 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역병원으로 돌아갔을 때도 별도의 CD를 복사하거나 다른 자료를 가져가지 않아서 편리하다"며 삼성서울병원서 실시한 검사와 약에 대한 정보도 모두 조회할 수 있다고 해서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SRS 시스템은 국내 모든 의원, 병원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사이트(www.refer.co.kr)에 접속해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 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정재훈 진료의뢰센터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SRS가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를 디지털화해 편리성과 신속성, 정확성, 진료의 연속성 등을 통해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1000건 다운로드 뿐 아니라 좀더 많은 지역병원에서 이용함으로써 환자의 편의성을 보다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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