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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사 3곳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 맹추격

  • 가인호
  • 2011-08-04 06:49:49
  • 아모잘탄 40%-세비카 80% 성장...'트윈스타' 상반기 100억 넘어

고혈압복합제 리딩품목 ‘엑스포지’가 아모잘탄 등 후발품목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공동 판촉하고 있는 트윈스타가 올 상반기에만 100억원대를 훌쩍 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가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세비카는 80% 고성장을 견인했다.

2위 품목인 한미약품 아모잘탄도 1위 엑스포지와 처방액 격차를 좁히며 리딩품목 자리를 넘보고 있다.

주요 고혈압복합제 상반기 처방약(유비스트, 단위=억)
제약 영업환경 위축속에서도 최근 발매된 고혈압복합제들이 승승장구 하면서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데일리팜이 상반기 CCB+ARB복합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제약사가 마케팅 하고 있는 품목들이 엑스포지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리딩품목인 노바티스 ‘엑스포지’는 상반기에만 337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올해 700억원대 실적을 바라보고 있다. 전년대비 22%가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엑스포지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아모잘탄과 트윈스타, 세비카 등이 턱밑까지 ?아왔기 때문이다.

‘아모잘탄’(암로디핀 캠실레이트+로살탄 칼륨)’은 상반기 285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실적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한미약품에 희망이 되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올해 600억원대 대형품목 탄생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엑스포지와의 격차를 꾸준히 좁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리딩품목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이 마케팅 하고 있는 ‘세비카(올메사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는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품목은 123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전년대비 무려 78%가 성장했다. 250억원대 매출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유한양행이 의원 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도 6개월간 11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발매 8개월만에 150억원대 실적을 넘겼다.

이 품목은 영업사원 디테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유한양행이 전사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품목이다.

한편 고혈압복합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해외시장 진출이나 고용량 발매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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