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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북한이탈주민 건강문제 정책토론회

  • 이혜경
  • 2011-07-31 18:55:35
  • 요약
  • 강명순 국회의원실·새조위와 공동 주최

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26일 강명순 국회의원실, 사단법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과 건강문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 김영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명지병원 전진용 교수(정신과)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정신건강과 새조위 신미녀 대표의 '북한이탈주민의 신체건강 및 의료 이용 실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연자 발표 후에는 보건의료원의 박상민 연구기획단장, 세계사이버대 박윤숙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과장(정신과), 부천대 이수정 학과장(식품영양학과), 통일부 진정희 간호사(하나원), 복지부 이상진 과장(공공의료과) 등 각계 전문가들의 북한이탈주민 건강 실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강명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만성적 영양부족으로 인해 결핵이나 간염 등 여러 전염성 질병에 노출돼 있다"며 "탈북과정주 겪은 경험들로 생긴 정신적 충격에 매일 시달리는 반면, 하나원의 의료지원체계는 한 명의 정신과 공중보건의가 매달 1000명을 진료할 만큼 열악해 전문 유급의사 배치 등 의료지원체제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상황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문제를 단순한 탈북과정에서의 외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사회 통합의 측면에서 넓게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새조위와 함께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질병에 대한 치료와 예방 뿐 아니라 문화충격이나 사회부적응에 대한 정신과 상담 등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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