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방사능 재난대비 비상진료센터 건립 추진
- 이혜경
- 2011-07-31 18: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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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원전 반경 30km 초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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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원장 박남철)이 방사능 재난대비 비상진료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제염 제독 및 각종 방사능 오염 진료시설로 구성돼 평상시는 방재교육 훈련장으로 활용하다가 비상시에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가동된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로 약 1만㎡ 규모다.
건립이 완공되면 원전시설 반경 30km를 넘어선 국내 최초의 방사능 방재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월성, 영광, 울진, 고리, 대전 등 전국 5곳에 방사능 방재센터가 가동되고 있으나, 5곳 모두 일본 후쿠시마 원전유출 사건으로 지적된 반경 30km 안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리적으로 인구밀집 지역으로부터 분리돼 오염환자의 격리수용과 아울러 해로를 이용한 환자이송도 유리해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철 병원장은 "최근 부산과 인접한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사고와 일본 원전사고를 계기로 우리도 안전을 담보받을 수는 없다"며 "이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방사능 대응 연구 및 관련시설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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