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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장관 "당정협의서 최선의 안 마련하겠다"

  • 소재현
  • 2011-08-05 14:35:43
  • 요약
  • 성동구약사회와 '깜짝면담'..."약사회 진정성 알았다" 밝혀

성동구약사회 집행부가 5일 오전 진수희 장관을 만나 약사법 개정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기 전 당정협의를 통해 최선의 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오늘(5일) 오전 11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 집행부와 가진 면담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은 성동구약사회의 면담요청을 진 장관이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졌다.

성동구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약국외 판매를 위해 급하게 추진하는 약사법 개정의 부당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양 호 회장은 "의약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사법을 개정하려는 것은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을 포기한 것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악법을 만드는 것"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전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수희 장관은 "복지부는 올 초부터 안전성 검토에 매진했고 약사법 개정을 위한 수순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당·정협의를 통해 최선의 안을 도출하겠다"고 답했다.

진 장관은 이어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범위나 규모에 대해서는 정해진바 없다"며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하위법령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는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안전성 무시한 채 편의성만 강조한 여론에 끌려다니는 정책 비판 ▲의약품 분류에 대한 기준이 모호함 등의 대화가 오갔다.

진수희 장관은 "약사법 상정 전에 안전성과 편의성 문제는 당정협의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약사회의 진정성을 충분히 알았기 때문에 확실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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