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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야구장으로 찾아간 '슈퍼 일반약 반대 서명'

  • 소재현
  • 2011-08-08 06:49:54
  • 요약
  • 인천시약사회 부채 등 나눠주며 의약품 안전사용 홍보

문학야구장에 약사들이 등장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는 7일 오후3시 인천 문학야구장 진입로에서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오후 5시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3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시약사회 회원들은 부채와 비타민음료, 구충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면서 약사법 개정이 야기할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국약사대회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영상으로 틀어놓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부채로 더위를 이기려는 시민과 호기심에 이끌리는 시민 등이 약사회 서명운동 천막에 모여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서명에 참여한 40대 박근석씨는 "부채를 받을 겸해서 왔는데 설명을 듣고 서명하게 됐다"며 "약이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는만큼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대 홍승기씨는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떠올라서 서명하게 됐다"며 "서명운동이 효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의 야구장 서명운동은 문학야구장 시설관리직원들이 강제철거를 시도하는 등 어려움도 따랐다.

당초 시약사회는 야구장 매표소 근처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키로 했으나 당일 오전 야구장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경기장 입구로 자리를 옮겨야했다.

입구에 자리를 옮겼지만 야구장 시설관리직원들이 입구도 경기장 시설에 포함되므로 경기장 밖 인도로 나갈것을 요구했다.

시약사회의 설명에도 철거를 요구하는 시설관리직원들은 약사회와 경찰들의 설득에 동의, 실제 철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동영상 첨부=시약사회가 경찰(동영상 왼쪽)의 허가하에 문학야구장내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나, 시설관리직원(동영상 오른쪽)은 철거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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