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루드' 월 처방액 첫 100억 돌파…독주 체제
- 최봉영
- 2011-08-08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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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형 간염치료제 시장 선두 질주, 헵세라-레보비르 등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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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리크루드'가 처음으로 월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고공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의 지난 1월 처방액은 8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3월 들어 처방액이 9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6월에는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더라도 매월 처방액은 전년 대비 30~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라크루드의 이 같은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배경에는 사실상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위 품목 헵세라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처방 감소세에 놓여 있는데다, 제픽스는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내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것이 성장 한계다.
국산신약인 레보비르와 세비보 역시 효능·효과면에서 바라크루드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어 처방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바라크루드를 제외한 다른 제품들은 처방액이 정체하거나 줄어들고 있다.

레보비르와 세비보의 월 처방액은 10억원대 미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경쟁 제품들의 부진에 따라 당분간 바라크루드의 독주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바라크루드의 올해 매출액은 13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은 '비리어드'를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에서 도입한 제품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유한양행은 이 제품을 출시 3년 내에 10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만큼, 바라크루드와 경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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