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스-메트포르민, 금식 당뇨환자 저혈당 감소
- 최봉영
- 2011-08-09 10:07: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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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메트포르민보다 순응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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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이 라마단 기간 중 낮 동안 금식하는 남아시아계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의료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7월 호에 게재된 VECTOR(Vildagliptin Experience Compared To gliclazide Observed during Ramadan)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VECTOR 연구는 16주 동안 진행된 전향적 관찰 연구로, 금식을 하는 남아시 이슬람 제2당뇨병 환자들(n=59)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가브스-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SU-메트포르민을 병용한 환자들 중 41.7%가 저혈당을 경험한 데 반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한 환자 그룹에서는 저혈당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두 그룹간 치료 순응도는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SU-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적어도 한차례 이상 투약을 놓친 환자 수가 10명인 반면,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에서는 1명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가브스-메트포르민 병용 그룹은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에 HbA1c 수치가 7.7%에서 7.2%로 크게 낮아졌으나, SU-메트포르민 병용 환자 그룹은 7.2%에서 7.3%으로 높아졌다.
전세계적으로 4000만명에서 5000만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라마단 기간에 금식을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VECTOR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이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이뤄졌지만, 유사한 임상적 배경을 가진 전세계 이슬람교도 인구를 대상으로 추론해 봤을 때 이번 연구 결과들은 공중 보건 및 임상적 상당한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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