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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 서명 '빨간불'…"10장도 못채운 약국 있다"

  • 강신국
  • 2011-08-11 12:30:54
  • 약국별·분회별 편차 커…일부 약국은 수백장 제출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100만인 서명지 중간집계가 한창인 가운데 예상보다 서명지 제출건수가 많지 않아 약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각 지역약사회의 서명지 취합결과를 보면 약국 참여율은 50~60%대에 약국당 평균 수량은 50건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A분회는 약국 참여율 52%에 약국당 평균 제출 서명지는 4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A분회 관계자는 "많이 한 약국은 200건을 넘는 곳도 있는데 아예 참여를 하지 않거나 10건 이하를 제출한 약국도 있다"고 전했다.

즉 많은 서명을 받아낸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 편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B분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약국 참여율은 50%대 후반에 약국당 평균 제출건수는 40건에 그쳤다.

그러나 전체 약국 112곳의 C분회는 이미 6000장을 돌파해 약국 당 목표인 50장은 넘어선 상황이다.

약국별 외에 분회별 편차도 크다는 이야기다.

대한약사회도 전국에서 보내온 자료를 집계해 봐야 알겠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100만건 돌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도착하지 않은 분회들의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10일 기준으로는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18일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약국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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