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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매출 영향 없지만 폭풍전야"

  • 영상뉴스팀
  • 2011-08-12 06:49:56
  • 슈퍼판매·휴가철 겹친 공항·터미널약국 탐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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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등 일부 품목의 슈퍼판매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던 공항·터미널 약국들이 현재까지는 별다른 매상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이 서울지역 버스터미널과 인천·김포 국제공항 약국을 탐문 취재한 결과 슈퍼판매가 시작된 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현재까지는 매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이유는 무엇보다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공항, 터미널 내 편의점에서 해당 품목들의 판매, 진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도 아직은 박카스 등이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해 편의점보다는 약국을 찾고 있는 상황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해당 약국들은 현재 상황은 ‘폭풍전야’라는 반응입니다.

해당 품목들이 편의점에서의 진열, 판매가 본격화 될 경우 매출 변화는 눈에 띄게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이 공항이나 터미널 약국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매출의 급감은 피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 김포공항 A약국] "아직 차이 없어요. 머 조금 있을 수 있겠죠." (기자) "향후 매출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 향후 품목이 더 풀리면 아무래도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인터뷰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B약국] "여기는 유동인구에 대한 장사이다보니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크게 느끼지는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향후 약이 더 풀리면 아무래도 옆에 편의점도 그렇고 백화점도 있고 걱정이 크죠."

의약외품 전환 품목들의 본격적인 슈퍼판매와 약사법 개정 통과라는 폭풍전야 속 공항·터미널 약국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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