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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외래처방 원내조제 부활 서명 56만명 돌파

  • 이혜경
  • 2011-08-12 09:25:30
  • 요약
  • 병협 "곧 100만명 넘어설 것"…2단계 전략 마련키로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외래약국 부활 촉구 서명운동을 위한 전국 순회 행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17일 서명운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2단계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각 병원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 개시식을 열면서 조만간 100만명 서명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판단하에서다.

병협은 "서울 주요 병원과 전국 지역병원을 돌며 가진 서명 개시식 행사가 마무리된 8월 초 이후 서명실적이 급증했다"며 "100만인 서명 가시권에 도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철 회장은 "외래환자가 병원내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하게 되면 환자들의 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간 6억원의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서 외래약국 부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병협 임원진의 전국 순회 종료 이후에도 중소병원협회 뿐 아니라 각 병원이 적극적인 서명운동 개시식을 가지면서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당차병원이 11일 서명운동 개시식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지난 9일과 10일 간호조무사협회와 요양병원협회 등과 서명운동 협약을 체결한 중소병원협회는 협약식 자리에서 1만명 이상의 서명지를 건네받기도 했다.

분당차병원 또한 지난 11일 서명운동 개시식을 갖고 분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최중언 의무부총장은 "병원내 민원처리 등 모든 것이 환자중심으로 변하는 데 외래환자의 약국선택권은 오히려 역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제도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을 서명을 받겠다"면서 병협 행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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