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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약국들, 노인환자 처방전 확인 '필수'

  • 소재현
  • 2011-08-12 12:31:01
  • 요약
  • 65세 이상 노인환자 약제비 지원사업 숙지 필요

송파구의 L약사는 최근 한 노인이 약국에 방문, 약제비가 비싸다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보건소 앞 약국들은 값이 더 싼대 왜 약값이 비싸냐는 것이다.

L약사는 그럴경우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노인은 "그냥 보건소 앞으로 가야겠다"며 발길을 돌려버렸다.

최근 개업한 O약사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 환자가 보건소에 전화 걸어보라며 윽박지르는 통에 미쳐 몰랐던 사실을 알게됐다.

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하고 있는 65세이상 노인환자 약제비 지원사업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송파구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환자 약제비 지원사업 청구서
송파구보건소는 의약분업이 되면서 보건소를 무료로 이용해온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본인부담금 1200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원외약국 약제비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사업은 지원 대상 노인이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송파보건소는 처방전에 65세 이상임을 표기, 약국에서는 조제비용이 1만원을 초고화지 않을 경우에만 본인부담금 1200원을 선 지원하게 된다.

약제비를 선지급한 약국은 송파보건소에 65세이상 노인환자 약제비 지급 청구서를 청구하게 되면 해당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까지는 보건소 처방건수에 따라 한달에 한번 또는 분기별에 한번 정도의 시일이 소요된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거리가 먼 약국들과 새로 개업한 약국들은 해당 지원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보건소 발행 처방전에 65세 이상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관계자도 "보건소 주위 개업약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을 설명하는 공문을 보내 숙지토록 하고 있다"며 "다른 약국들도 지역 약사회를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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