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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단일제 주력품목 고전…복합제 '홀로' 성장

  • 최봉영
  • 2011-08-22 06:44:51
  • 아모잘탄-트윈스타 등 6개월 새 시장 점유율 급상승

주요 고혈압치료제 상반기 처방액(단위:억원,%)
고혈압 시장에서 주력품목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복합제만이 홀로 성장하고 있다.

엑스포지를 비롯해 '아모잘탄', '트윈스타', '세비카' 등이 회사의 영업력을 등에 업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업계자료에 따르면, 처방약 시장에서 주요 치료제가 마이너스 성장하는 새 복합제는 고공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복합제는 엑스포지를 비롯해 아모잘탄, 트윈스타, 세비카 등 4종이다.

이들 4개 복합제 시장 점유율은 올해 초 11.3%였으나 지난 7월 12.8%로 6개월 사이 1.5%p가량 상승했다.

현재 고혈압 시장에서는 4개 제품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리딩품목인 엑스포지의 상반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7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모잘탄과 세비카 역시 각각 42.5%, 78.2% 성장한 285억원과 123억원의 처방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해 말 발매된 트윈스타는 상반기 116억원 매출을 기록해 발매 1년 누적 처방액은 200억 돌파가 확실해졌다.

반면, 기존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이끌던 주요 치료제의 성장세는 더뎌졌다.

디오반과 올메텍은 전년 동기 대비 1.6%, 3.1% 줄어든 222억원과 18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딜라트렌과 노바스크 역시 처방액이 소폭 감소한 187억원과 277억원이었다. 또 프리토, 아타칸, 아프로벨, 미카르디스 등도 지난해보다 성장률이 떨어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혈압 시장에서 복합제의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사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두 가지 이상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복합제는 단일제 두 가지보다 비용까지 저렴해 처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올메텍플러스, 코디오반 등 복합제는 단일제 매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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