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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료 차등화 'GPP 수련약국' 추진

  • 영상뉴스팀
  • 2011-08-24 06:44:56
  • 약교협, 연구과제 돌입…약사회·복지부 합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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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의 수련약국 도입을 위한 연구작업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련약국이란 GPP 인증 기준에 맞게 개설된 약국에 한해 약대와 협의를 맺고 약대생들의 실습을 전담하는 새로운 개념의 약국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김대경 학장(한국약학교육협의회): “약학 교육을 선진화하고 선진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우수 약국 기준에 맞는 약국을 운영함으로서 그 곳에서 학생들의 실습교육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약교협은 GPP 인증을 거친 수련약국에 한해서는 다른 약국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차등 조제료 부과 등의 이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약교협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GPP 인증 수련약국이 보편화 돼 약학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교협의 수련 약국 추진에는 상당한 난제들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GPP와 관련해 약사회와 복지부의 적극적인 공조 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소재 약대 실습생만 하더라도 최소 200여 곳 이상의 GPP 수련약국이 지정돼야 하는데 단시일 내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에 더해 GPP인증 자체가 대형화되고 선진화된 약국 시스템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는 만큼 기존 중소형 약국들과의 대립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효성 있는 6년제 약학교육 실천을 위한 약교협의 ‘GPP 수련약국’ 성공의 관건은 약사회·복지부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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