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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약사 600여명, 슈퍼판매 저지 촛불 밝혔다

  • 소재현
  • 2011-08-26 21:54:17
  • 요약
  • 서울시약 민병림 회장 "약사법 개정은 국민 살인행위"

vod 600여 약사들이 국회 앞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26일 오후 6시부터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학생들과 전국약학대학학생협의회 등 약대생들의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 행사에서 민병림 회장은 정부의 약사법 개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민병림 회장은 "의약품의 기본 개념조차 단순 경제논리로 취급해 버린 이명박 정부의 행태에 경학을 금치 못한다"며 "의약품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편의점 종사자나 아르바이트생에게 의약품을 맡기는 웃지 못할 촌극"이라고 꼬집었다.

민 회장은 이어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국민에 대해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지역 구약사회장들이 촛불을 밝히며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집회에 참석한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도 "의약품을 아무곳에서 살 수 있게 하는 일이 추진되고 있다"며 "일선에서 모드 책임을 다하면서 약사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일반약 슈퍼판매 배후에 종편채널, 대기업 유통자본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정부가 심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촛불집회에 참석한 약사들 역시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해 국회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6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약사회 추산 600명, 경찰 추산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회 이후 시약사회는 다음날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관련한 제4차 희망버스에서 희망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내달 4일 경기도약사회와 공동으로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서울역 광장 집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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