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일괄인하 소식이 반가웠던 A사(?)
- 이상훈
- 2011-09-02 06: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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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A제약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A사는 국내 독점 판매권이 달린 라이센스 계약을 맺을 계획이었지만 해외 파트너사 사정으로 연기됐다.
도입신약 허가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해야하는 A사 입장에서 아쉬울 법도 했다.
하지만 계약이 연기된 것에 대해 A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바로 계약이 연기된 직후인 8월 12일에 약가개편안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계약 품목이 약가협상 대상 품목인데 현재로써 약가 등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다.
A사 관계자는 "도입신약의 경우 마진이 낮다. 약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시점에서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 라이센스 계약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보니 약가일괄인하 소식이 반가울 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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