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5개국 7명 해외 환자 무료 수술
- 이혜경
- 2011-09-02 1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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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체리티 사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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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로저 씨는 지난 5월 한국을 찾아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수술은 붓기만 빠지면 사람을 만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그는 부푼 희망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세브란스병원은 작년 창립 125주년 맞아 이번 사업을 준비하고 지난 2월부터 마다가스카르, 케냐,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 7명의 해외 빈곤 환자를 초청해 수술했다.
지난 2월 케냐의 새드락(3)은 선천성 심장기형인 팔로씨 4증후군으로, 페이스(12)는 역시 심장질환인 양대혈관우심실기시로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후 반타이(36) 씨가 다발성 간내담관결석, 솜퍼(16세)는 결핵성 관절염으로 인한 족부 기형, 락스메이(13)가 뇌성마비로 인한 기형으로 3월 입국했다.
4월에는 단다르바타르(36) 씨가 고관절염으로 수술 받았고 5월에는 진 로저 씨가 마지막으로 수술을 받았다.
특히 솜퍼 양은 수술을 해도 하지마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힘든 수술을 받았음에도 꿋꿋하게 모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제일 마지막으로 퇴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며 최근 보고서를 발간하고 세브란스병원 아트스페이스에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7명으로 시작했지만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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