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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앞둔 약대생들, 선배들에게 'SOS' 치니…

  • 소재현
  • 2011-09-05 12:24:50
  • 요약
  • 지부장들이 예산 부족분 지원 손길 내밀어

1500여명의 약대생들이 오는 7일 약사법 개정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약대생들이 개최하는 약사법 개정 저지 궐기대회가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자 전국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이하 전약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는 7일 국회 여의도공원 근처 산업은행 앞에서 궐기대회로 했지만 예산이 부족해지자 각 약사회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궐기대회에는 전국 1500여명의 약대생들이 '이윤보다 생명! 약사법 개정 OUT'이라는 구호아래 모일 예정이다.

하지만 1500여명의 약대생이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구, 목포 등 각지에 퍼져있고, 무대설치와 음향 등 예산안이 발목을 잡았다.

전약협 비대위는 버스대절비 1400만원과 무대·음향시설 700만원 등 2000만원정도의 예산이 들것으로 예상했다. 회비를 모아도 약대생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금액이라는게 전약협 측 설명이다.

이에 전약협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서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시도지부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부족한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다.

시도지부장협의회 홍종오 회장은 "약대생들로부터 공문을 전달받았고 각 약사회장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정식으로 협조 요청을 해온만큼 시도지부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지원책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도 "그간 지역 약대생들의 농촌봉사활동에도 지원을 해왔고 이번 궐기대회에도 협조를 할 생각"이라며 "대학별로 지원하는 등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약협 정수연 집행위원장은 "9월 국회에 상정된 약사법 개정안을 막기 위해 궐기대회를 열게됐다"며 "약사 선배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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