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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남도에 사천노인병원 정상화 촉구

  • 이혜경
  • 2011-09-05 11:54:33
  • 요약
  • 순영의료재단 파행으로 방만 경영 지적돼

보건의료노조가 순영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경상남도가 순영의료재단 위탁 경영이 8월 9일자로 만료된 사천노인병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다"며 "순영재단은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순영의료재단 황성균(75) 이사장은 제13대 국회의원, 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 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료계와 정계에서 잔뼈가 굵은 지역에서는 사회 지도층 인사이다.

황 이사장은 2000년 7월부터 경남도립 사천노인병원 위탁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760건의 인권침해, 건강보험료 부당청구로 61억5천여만의 과징금이 부과, 정신보건법 위반 등 불법 행태가 자행됐다.

또한 출근하지도 않은 이사장 부인을 약사로 등재하여 매월 수백만 원의 급여가 지급하고, 이사장의 아들을 기획조정실장, 그 며느리를 진료과장에 등재하는 등 족벌경영의 극단을 보여줬다는게 노조의 지적이다.

노조는 "그러나 도는 공동사용시설에 대한 협의문제를 새 위탁사업자에게 책임을 지게하고 있다"며 "파행을 겪고 있는 사천노인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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