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한림대병원, 2·3세 경영으로 재도약할까?
- 이혜경
- 2011-09-06 12:10: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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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법인 한양학원·일송학원 이사장 교체설 소식에 병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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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이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립법인에 이사회를 두고 있는 사립대병원은 법인의 주도권에 따라 인사, 회계 등 대부분의 의사를 결정한다.
현재 한양대의료원은 학교법인 한양학원, 한림대의료원은 학교법인 일송학원의 간접 지배에 놓여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양학원 설립자의 2세인 김종량 전 한양대 총장은 이사장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한양대, 김종량 전 총장 이사장으로 복귀

최선근 전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7월 끝났기 때문이다.
한양대 내부 감사로 인해 공식적인 인사 발표는 미루고 있는 상황이지만, 김 전 총장은 현재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한양대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한 백남 김연준 박사의 장남으로 지난 18년간 한양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한양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친정체제의 입김으로 경영난을 겪는 병원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의무부총장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의료원 내부에서는 병원 경영에 대한 주도권이 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병원장 등의 역할로 넘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김 전 총장, 임덕호 총장, 의무부총장이 함께 병원 재도약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말로만 '재도약'을 외치던 한양대의료원이, 신임 이사장으로 설립자 장남인 김종량 전 총장을 맞으면서 제대로 된 '재도약'을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림대, 3세 경영체제로 전환 준비하나?

하지만 최근 실·국장급 인물이 정년를 이유로 계약 만료 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윤 이사장의 아들 윤희성씨는 재단본부 국장으로 임명돼 의료원 업무를 시작했다.
이러러한 움직임과 관련, 일송학원이 3세 경영체제로 전환되면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 문화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긍정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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