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제네릭이 몰려온다"…개발사만 12곳
- 이탁순
- 2011-09-17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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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동승인 잇따라…후속 용도특허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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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원조 발기부전 치료제 ' 비아그라(한국화이자· 실데나필)'의 제네릭 개발사가 10곳을 넘어섰다.
이들 제약사들은 물질특허 만료를 기다리며 생동성시험에 열중하고 있다.
19일 식약청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네릭 개발을 위해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은 제약사는 총 12곳이다.
작년 대웅제약과 씨제이제일제당이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올해에는 동광제약, 대원제약, 아주약품공업, 한미약품, 한국산도스, 한국노바티스, 한국프라임제약, 근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국제약품공업이 차례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물질특허가 만료되더라도 제네릭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4년 5월까지 유효한 용도특허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용도특허를 무기로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의 제네릭 진입을 무력화시킨 사례가 있어 한국화이자도 제네릭 진입을 쉽게 용인하지는 않을 기세다.
제네릭 개발사들은 아직 느긋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물질특허 만료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별도로 용도특허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도 제네릭 개발에 참여하면서 시장출시에 자신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대로, 비아그라가 400억원대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국내 시장은 신약과 제네릭이 쏟아지면서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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