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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원' 되려면 정형외과·내과·안과 개업하라

  • 강신국
  • 2011-09-20 09:04:38
  • 요약
  • 심평원, 의원 진료비 누적심사 자료…상위 25% 의원 분석

진료비 수입 상위 25%에 드는 부자의원이 되려면 정형외과, 내과, 안과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올해 상반기 의원 진료비 크기 누적 심사 자료에 따르면 진료수입 상위 25%에 포진한 의원은 1623곳이었다.

진료수입 상위 25% 기관을 표시 과목별로 분류해 보면 정형외과가 350곳(21.5%)으로 가장 많았다.

정형외과 350곳의 6개월간 진료수입은 총 2156억원으로 상위 25%에 포진한 정형외과 1곳 당 평균 월 1억2700만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이어 상위 25% 부자의원 중 내과는 총 285곳으로 이들 의원의 6개월간 진료수입은 2083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의원 진료비 크기 누적심사 결과(단위: 기관, 천원)
상위 25%에 포함된 내과 1곳당 월 평균 진료수입은 1억2186억으로 정형외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위 25% 부자의원에는 안과 274곳, 산부인과 151곳, 외과 78곳 이비인후과 71곳이 포진해 있었고 흉부외과, 성형외과 등은 단 1곳도 없었다. 가정의학과도 단 2곳만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하위 25%에 포진한 의료기관은 1만5218곳이었다. 이중 일반의원이 2028곳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1852곳, 소아청소년과 1492곳, 산부인과 1223곳 순이었다.

하위 25%에 속한 내과의 월 평균 진료수입은 1640만원 수준으로 상위 25% 내과와는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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