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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사·제약사도 공단 평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

  • 이혜경
  • 2011-09-21 13:07:33
  • 요약
  • 재정부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개선 요청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객으로서 의료기관 뿐 아니라 노인요양시설, 제약회사가 공단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의협은 20일 기획재정부장관 앞으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개선 요청서'를 보냈다.

요청서에 따르면 공단은 의료기관을 상대로 연간 수 천만건의 진료비 조사를 실시, 약 300억원의 요양급여를 환수하고 있다.

또한 공단의 주요 업무가 4대 보험료 부과징수, 보험급여비용지급, 노인요양보험제도운영, 건강검진사업 등 건강관리업무와 약가협상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고객의 범위에 의료기관은 제외된 상태다.

의협은 "정부는 2004년부터 연 1회 이상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며 "지난해 공단은 87.2점으로 양호평가를 받았으나 신뢰성 있는 조사가 될 수 있도록 고객 범위를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은 공단 업무의 주요 고객으로서 정부의 고객만족도조사에 참여,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공단이 실시한 보험료 부과징수, 부당이득징수, 보험급여 사후관리 업무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점을 만족도 점수로서 직접 평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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