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의약, 수가협상단 구축…샅바싸움 '초읽기'
- 김정주
- 2011-09-23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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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까지 단체별 협상단 간담회, 30일 단체장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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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체들은 지난해 재정절감의 큰 틀에서 협상 키워드였던 약제비 절감의 바통을 이어받아 합의했던 일부 부대조건들의 이행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것을 감안, 협상단 진용을 짜는데 신속한 움직임을 보였다.
22일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들에 다르면 양 측은 협상단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협상 채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협상에서 공단과 결렬 끝에 건정심으로 넘어가 회계 투명화 협조를 약속했던 의사협회는 협상단을 대폭 교체했다.
올해는 양훈식 보험부회장을 필두로 연준흠 보험이사,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이원표 내과개원의사회장이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회계자료 부대조건을 이행했던 병원협회는 지난해 협상단을 상당부분 유지하되 이사급만 교체했다.
병협은 이상석 상근부회장을 팀장으로 박상근 보험부회장과 정영호 보험위원장, 소의영 기획이사 총 4명으로 진용을 구축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공단과의 부대조건인 환산지수 공동연구 결과가 아직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이사급을 일부 교체했다.
협상단은 박인춘 상근보험부회장을 필두로 고원규 보험이사와 김영식 약국이사, 엄태훈 기획실장이 전면에 나서 올해 타격을 입은 조제수가 만회에 전력할 예정이다.
한의사협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수석 보험부회장이 협상단을 이끌고 김경호·황영모 보험이사와 박영수 보험전산팀 국장이 합류한다.
치과의사협회는 임원변동 등의 이유로 협상단이 상당수 교체됐다. 마경화 보험부회장을 필두로 박경희 보험이사와 최대영 서울지부 보험부회장, 유희대 보험국장 총 4명이 전면에 나선다.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의료기관의 회계 투명화 등 왜곡된 지출구조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공단은 박병태 급여상임이사와 전종갑 보험급여실장, 조용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부장 등으로 협상 진용을 짰다.
공단과 이들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단체별 협상단 간담회를 갖고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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