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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날씨에 병원 화재사건 잇따라

  • 어윤호
  • 2011-09-26 06:44:46
  • 요약
  • 영남대병원 등 화재 발생…방화·소방시설 각별 관리 요망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건조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병원가에 화재 발생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새벽 4시경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병원 강의동 4층 복도 쓰레기통에서 불이 나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해 쓰레기통과 6㎡가량의 벽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영남대병원 본관과 100여m가량 떨어져 있고 건물 안에 사람이 거의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이달 초에는 전라남도 목포시 대양동 소재 새한노인전문병원에서도 환자들이 모두 잠든 심야시간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병원 1층 입원실에서 지난 1일 오전 1시경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시 화재경보기 작동으로 화재 사실을 알게 된 한 병원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활동으로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최소화 됐다.

관할 소방서 관계자는 "습기가 없는 가을 날씨가 본격화 되면서 화재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병원 경우 비상벨과 소화전 등 정상적인 소방시설의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입원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기관들은 화재폭발위험, 건축방화시설, 공정시설, 소방시설 등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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