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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약심'…약사법 저지 위해 평창에 모였다

  • 강신국
  • 2011-09-25 19:51:51
  • 요약
  • 전국여약사대회에 약사 1200명 참석 결의 다져

투쟁의 횃불을 치켜든 지부장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약사와 약사회 임원 1200여명이 평창에서 투쟁의 불을 지폈다.

대한약사회는 24~2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34차 전국여약사대회 중 약사법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구 회장과 신성숙 부회장은 투쟁의 불을 점화한 뒤 횃불을 든 16개 시도지부장에게 불씨를 전달하면서 행사는 절정을 맞았다.

기왓장 격파에 나선 여약사들
이어 16개 시도지부 여약사 담당 부회장들은 모형 기왓장을 격파술을 보이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리조트 앞 마당에 모인 약사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6만약사 단결해 약사법 개악을 저지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신성숙 부회장은 "두 번의 실패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약사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법 개정 저지 구호를 외치는 여약사들
김구 회장도 "이번 여약사대회가 약사법 개악 저지 투쟁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약사들의 투쟁의지에 불을 붙였다.

이어 전국 여약사들은 약사법 개악저지를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여약사들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및 휴일 당번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풍들에 날려보내는 약사법 저지 염원
또한 여약사들은 조제와 일반약 판매시 복약지도 강화와 의약품 약국 외 판매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제36회 여약사대상 시상식에서 병원약사회 손인자 약사, 대한약사회 김윤정 약사, 서울시약 이병난·차도련 약사, 부산시약 김외숙 약사, 울산시약 송봉화 약사, 경기 남양주시 최창숙 약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여약사대회 시상식 현장
여약사대회에는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필두로 원희목·전혜숙·최경희·최종원·권성동 의원과 최문수 강원도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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