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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바이오 시밀러 cGMP 공장 건설

  • 이상훈
  • 2011-09-29 11:10:55
  • 요약
  • 바이오 시밀러 만들어 글로벌 시장 공략

동아제약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는 먼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 마쯔오 마사히코)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상호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서도 협의 중에 있다.

이번에 건설하는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달리 투자비를 최소화 하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건설, 투자대비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동아의 방침이다.

또한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지속성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인터페론베타, 당뇨병 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을 전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송도에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신공장 추가 건설, 바이오텍 연구소 이전을 통한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선진 GMP 시설, 인원, 기술시설 등을 통합운영하며 향후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바이오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첫번째 바이오시밀러로서 개발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는 HER2(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과잉 발현이 확인된 전이성유방암에 사용하는 항체의약품으로 양사는 공동임상을 통해 개발 후 메이지는 일본에서, 동아는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승인을 취득하고 전 세계시장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아는 올해 연말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 전임상을 시작으로 이후 임상 단계를 거쳐 201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아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연구단계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뛰어난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한 전문제약업체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비즈니스 입지를 강화하고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를 시작으로 '바이오 베터', '바이오 신약'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배 사장은 "송도에 바이오 최첨단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메이지세이카파마와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DA-3111) 공동판매 및 추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양사 협의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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