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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위험 강조 의원, 슈퍼판매 전도사로

  • 영상뉴스팀
  • 2011-09-30 06:44:56
  • 손숙미 의원, 안전성 입장 오락가락…당 대표와 의견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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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은 인류가 발명한, 가장 안전한 약이다" [29일자 중앙일보 인터뷰 중에서]

"대표적 일반의약품, 과연 안전한가?" [2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 22일 일반의약품 부작용 문제를 지적한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대표적 일반의약품, 과연 안전한가'라는 제목으로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해열진통제의 부작용 건수를 공개했습니다.

2009년과 2010년 2년간 타이레놀 부작용 보고는 1050건.

손 의원은 "0.0001%의 가능성이라 해도 국민에게 위험요소가 있다면 이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손 의원이 최근 한 일간신문 인터뷰에서는 일반약 슈퍼판매 찬성론자로 변신 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타이레놀은 인류가 발명한, 가장 안전한 약"이라며 "국내 부작용 보고건수도 판매량의 0.00027%에 불과해 부작용 위험을 잘 홍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모순된 행보는 소속 정당 홍준표 대표의 슈퍼판매 반대 의견과도 상충합니다.

[현장화면] 홍준표 대표/한나라당

"타이레놀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 독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약사의 관리 없이 슈퍼에서 판매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지난 24일 전국여약사대회 자료화면]

한나라당 의원들도 홍 대표의 발언 이후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입장에서 부정적인 기류로 선회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과 관련, 당 대표는 반대를, 소속 의원은 강력한 추진 입장을 보이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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