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선택의원제 관련 건정심 놓고 '오락가락'
- 이혜경
- 2011-09-30 1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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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않겠다' 입장 하루만에 번복…고심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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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0일 '건정심 불참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대다수 의사 회원이 반발하면서 기자회견을 철회했다.
의협의 건정심 불참은 오히려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의사 회원들의 주장 때문이다.
투쟁 로드맵을 설정, 선택의원제를 반대하는 의협이 굳이 건정심에 참여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입장에서, 건정심 참여를 통해 선택의원제의 부당성과 반대의견을 강력히 개진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다.
이로 인해 29일 공지한 기자회견이 하루 만인 30일 오전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입장 개진을 두고 갈팡 질팡 하는 모습은 의협 경만호 집행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일이다.
'건정심 불참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취소에 앞서 지난해 12월 '일반약 슈퍼판매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공지 3시간여 만에 철회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일반약 슈퍼판매 발언 이후 각 직역 단체와 함께 '일반약 슈퍼판매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의협은 내부 사정을 운운하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의-약 직역 단체간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너무 성급하게 밀어부친다는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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