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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건정심 불참"…선택의원제 안건채택이 원인

  • 이혜경
  • 2011-09-29 12:24:54
  • 요약
  • 건정심 방향 따라 향후 수가협상 난항 예상

건정심 보고 안건에 선택의원제가 포함되면서 의협이 건정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건정심 불참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이번 건정심에서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의 시술 범위와 수가를 의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결 안건과 함께 보고 안건으로 '선택의원제 도입 시행 계획'이 올라오면서 선택의원제 전면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의협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건정심 안건으로 ESD 수가 재조정 문제와 함께 선택의원제가 애매모호하게 보고 안건으로 들어왔다"며 "투쟁 로드맵을 설정, 선택의원제를 반대하는 의협을 앉혀놓고 선택의원제를 보고 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라면서 "기자회견 이후 경우에 따라 수가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경만호 의협 회장을 비롯해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임채민 신임 복지부 장관 면담을 신청할 계획이며, 건정심 위원을 상대로 선택의원제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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